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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자작곡 'Fade out'의 비화를 소개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 당시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의 자작곡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자, 직접 곡을 쓰는 이홍기도 자작곡 ‘Fade Out’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홍기는 “전 여자친구와 다투고 안 좋게 헤어지고 나서 쓴 노래”라며 “당시 격한 감정을 하드록에 담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그 여자친구와 다시 만났고 여자친구가 노래를 들었다며 후일담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버즈 민경훈도 전 연인에 대한 가사를 쓴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 얘기를 하는 경훈의 얼굴과 귀가 모두 새빨갛게 변해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에 그는 “연애 생각이 나서 그래요”라고 해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러한 민경훈의 귀여운 반응에 옥탑방 멤버들은 계속해서 추궁했고 민경훈은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르며 폭주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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