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국내 중계 시청률이 류현진(32·LA다저스)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급상승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19년 상반기 MLB 평균 시청률 0.8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85%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3~4월(0.719%), 5월(0.901%), 6월(0.981) 동안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MLB 시청률 상승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힘이 크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류현진은 한국인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류현진의 호투로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류현진 선발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전년대비 51% 상승한 2.248%를 마크했다. 더불어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평균 시청률은 1.405%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8% 높아진 수치로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LA 다저스로 이어진 모양새다.
류현진이 나서는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9일 오전 9시 홈런더비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8시 MLB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