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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가 故 전미선을 추모했다.
플랜코리아 측은 1일 공식 페이스북에 고인을 애도하며, 생전 선행을 알렸다.
이들은 "당신을 '홍보대사'라고 부르기가 언제나 죄송스러웠다"라며 "해마다 거액을 후원하는 후원자로, 당신이 후원하신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자로, 뜨거운 여름날 하루종일, 가져오신 기부 물품을 직접 판매하시던 당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깐 함께하고 오래 남겨지는 건 싫다' 하시면서, 항상 함께하고도 자신을 내세우길 원치 않으셨던, 나눔이 삶의 이유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당신. 때로는 엄마 같이, 때로는 친구 같이,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의 손을 잡아주시며 이름 불러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라고 전했다.
플랜코리아 측은 "플랜코리아의 가족, 배우 전미선 우린 당신을 언제까지나 그리워할 것"이라며 "당신께 도움받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대신해 인사드린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미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플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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