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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32)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1안타는 바로 홈런이었다. 7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대니얼 데스칼소의 초구 81마일(130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7호 홈런. 데스칼소는 내야수로 이날 깜짝 등판했다.
이외의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던 강정호는 시즌 타율 .162를 기록했다.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 4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는 삼진 아웃, 5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이날 피츠버그는 안타 파티를 벌였다. 안타만 23개가 터졌고 18득점을 폭발했다. 경기는 18-5로 대승. 조쉬 벨이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6타수 4안타 7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40승(43패) 고지를 밟았다. 컵스는 45승 40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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