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겸 배우 정준하가 뮤지컬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2일 오후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송을 본의 아니게 쉬고 있었다"며 "그동안 사업체 네개 정도 운영하면서 일반 연예인보다 더 바쁘게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고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나름 뮤지컬을 했는데 이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서 내가 제일 연장자긴 하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호흡을 잘 맞추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이다.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가희, 리사, 방진의, 김경선, 박혜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8일부터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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