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수원삼성 한의권이 수원삼성 팬들이 선정한 6월 MVP로 선정됐다.
한의권은 수원삼성이 6월에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강원전(리그 15R, 6/2) 1득점, 서울전(리그 16R, 6/16)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포항전(리그 14R, 5/29)을 시작으로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수원삼성 공격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한의권은 또한 강원전(리그 15R, 6/2)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 홍철의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6월 한 달 7.91점의 평점을 기록한 한의권 선수는 7.75점을 기록한 타가트 선수와 7.47점을 기록한 홍철 선수를 제치고 6월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의권은 “내가 특별히 잘해서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준 형들과 팀 동료들의 덕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 월간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의권 선수의 6월 MVP 시상식은 7월 7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수원 삼성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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