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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르투갈 만능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임박했다. 개인 합의를 마치면서 사실상 영입 초읽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ᅟᅵᆯ(한국시간)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페르난데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양 구단의 이적료 협상만 남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부활을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서 대대적인 영입을 진행 중이다. ‘제2의 베일’ 다니엘 제임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여기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원 강화를 목적으로 페르난데스까지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2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꼽힌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몸 값으로 3,100만 파운드(약 455억원)을 제안했지만, 스포르팅은 이보다 300억 가까이 많은 5,400만 파운드(약 793억원)을 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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