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경사면 빌딩 재건축했다가…33억→55억 '껑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다해가 50억 빌딩 소유자가 됐다.

이다해는 2014년 10월 논현동에 있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4500만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1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용적률이 150% 이하를 적용 받고, 경사면에 위치해 통행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제약에도 이 건물은 매입 당시 33억원에서 현재 55억원까지 껑충 뛰었다.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데다, 경사면에 접해 있는 층이 지하층으로 인정받으면서 재건축 시 1개 층을 더 갖게 된 것이다.

이처럼 이다해는 경사면 빌딩의 재발견으로 빌딩 투자 성공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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