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를 띄운다.
NC 다이노스는 3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을 영입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에디 버틀러에 대해서는 KBO에 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프리드릭은 1987년생으로 193cm의 장신 왼손 투수다. 평균 145km의 직구에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를 밟은 프리드릭은 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까지 4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124경기(42경기 선발 등판) 기록은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이다.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이번 주중 국내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NC는 프리드릭과 계약을 맺는다.
여기에 NC는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 대해서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새 외국인 타자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다.
[베탄코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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