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김대현(22)이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류제국의 공백을 메울 선발투수로 김대현을 낙점했음을 밝혔다.
류 감독은 "김대현으로 결정했다. 최근 불펜에서 잘 던졌다. 누군가는 선발로 나가야 하는데 선발 경험도 있고 구속도 빠른 선수"라고 말했다. 김대현은 5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대현은 지난 2일 잠실 한화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류 감독은 "김대현이 오늘(3일) 불펜피칭을 해야 하는데 어제 기회가 되면 던지겠다고 해서 나갔다"라고 실전 등판으로 불펜피칭을 대신했음을 전했다. 김대현은 올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LG 김대현이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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