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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매체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탈락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의 악연을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배했다.
최근 2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서 브라질에 져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메시도 또 눈물을 흘렸다. 대회 내내 부진했던 메시는 이날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지켜봤다. 결국 페널티킥 한 골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경기 후 “알리송이 메시의 우승 도전을 또 막았다”고 전했다.
알리송은 2018년 로마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꺾었고, 2019년에는 리버풀 수문장으로 바르셀로나를 탈락시켰다. 그리고 이번에는 코파 대회에서 메시를 무득점으로 막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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