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 포수 안중열이 280일 만에 손맛을 봤다.
안중열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안중열은 1-1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 높은 직구(144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05m. 지난해 9월 27일 넥센(현 키움)전 이후 무려 280일 만에 나온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안중열의 홈런으로 SK에 2-1 리드를 잡았다.
[안중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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