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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가 팀 역사를 새로 썼다. 전반기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벨린저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벨린저는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로건 알렌. 벨린저는 볼카운트 2-2에서 알렌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3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의 전반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던 벨린저는 이로써 다저스 소속 타자 최초로 전반기 30홈런 고지까지 밟은 사례가 됐다.
[코디 벨린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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