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지금 2군에선 올릴 투수가 마땅치 않다. 1군에 있는 자원들로 불펜데이를 해야 할 것 같다."
키움이 7일 고척 롯데전을 '불펜데이'로 치른다. 본래 7일 고척 롯데전에는 좌완 이승호가 나설 차례다. 그러나 이승호가 2일 고척 두산전 선발등판 직후 봉와직염을 치료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대체 자원 1순위는 신재영이다. 그러나 신재영은 어깨 통증으로 빠진 안우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진에 임시로 합류한 상태다. 신재영은 5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등판, 약 8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일요일 선발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내일 통보할 예정이다. 일요일 선발투수에겐 내일은 온전히 휴식을 줄 예정이다. 오늘까지 불펜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키움 불펜에는 필승계투조 김상수, 한현희, 윤영삼, 마무리 오주원이 핵심이다. 이들을 제외하면 김성민, 양기현, 앙현, 이보근이 있다. 이들 중 한 명이 7일 첫 번째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키움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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