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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방구석1열' 주성철 편집장이 영화 '미라클 벨리에'에 대해 말했다.
5일 저녁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미라클 벨리에'와 '원더'를 다뤘다.
두 영화는 실화 모티브인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장애에 대한 편견에 맞선 가족의 성장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에 통찰력 있는 심리 분석과 따뜻한 위로로 부모와 아이에게 힘을 주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함께했다.
'미라클 벨리에'에 대해 민규동 감독은 "베로니카 폴랭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이 작가의 부모는 수화 학교와 수화 사전을 만들었다. 농인 부모와 살아왔던 자신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새로운 관점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저는 이 영화에서 장애인들이 중심이 된 선거 캠프를 처음으로 봤다"고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주인공 아빠가 장애를 가졌더라도 똑같이 시장 후보로 나가지 않나. 저는 그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려하는 게 편견이 될 수도 있다. 생활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석 박사는 "부모가 농인이고 자녀가 청인인 경우 코다라고 부른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코다가 자부심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주성철 편집장은 "외국에는 코다를 위한 대학교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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