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 박정학 친아버지임을 부정 "허튼 소리 하지 마"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이 박정학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부정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116회에서는 서필두(박정학)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부정하는 백시준(김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은 여지나(조안)에 대한 공개 수배령을 내렸다. 심학규(안내상)는 여지나가 자수하게 하자고 방덕희(금보라)를 설득했지만, 방덕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심청이(이소연)는 백시준을 찾아가 "서필두를 보호하려다 다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백시준은 "우연이 그렇게 된 것일 뿐 오해할 일 없다"고 답했다.

마풍도(재희)는 문 비서(윤영일)를 만나 서필두가 정무심과 연인 관계였으며 감시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백시준이 서필두의 아들임을 알게 된 것. 마풍도는 이 사실을 심청이에게 전했다.

심청이는 백시준을 다시 찾아갔다. 심청이는 "나도 믿기지가 않는다. 오빠한테 제대로 확인하고 싶다. 서필두, 오빠 아버지야?"라고 물었다. 백시준은 "아냐. 허튼 소리 하지 마"라고 답했다.

심청이는 "나도 이런 질문 불편하고 싫어.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어. 생각해 보니까 모든 상황이 맞아 떨어지잖아. 서필두에게 복수하겠다던 오빠가 갑자기 이렇게 된 건 그렇게밖에 설명이 안 돼. 문 비서에게 이야기 다 들었다"고 털어놨다. 백시준은 "나한테 아버지 같은 건 없어. 그딴 소리 할 거면 찾아오지 마"라고 답했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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