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대왕조개 채취 논란…벌금 2만바트 얼마인가 보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열음의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팬들이 입장을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태국의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했고 멤버들이 이를 함께 먹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태국의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이 현지 경찰에 관련 수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법 위반으로 최대 5년의 징역 형이나 최대 2만 바트의 벌금, 또는 두 처벌을 모두 받게될 수 있다. 2만 바트는 한화로 환산하면 약 76만 4천원 가량이다.

이와 관련해 '정글의 법칙' 측은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7일 이열음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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