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몰카 촬영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 SBS 전 앵커의 과거 '세계 여성의 날' 클로징 멘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8일 당시 SBS 8뉴스 메인 앵커를 맡았던 김성준은 40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멘트를 했다.
이날 김성준은 "1908년 오늘 미국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 동료들을 기리면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게 계기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성 임금 평균의 60%밖에 받지 못하면서도 일자리 지킬 걱정, 아이 돌볼 걱정, 상사 눈치 볼 걱정, 직장 성폭력 걱정까지 해야 하는 우리 여성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마무리했다.
지하철에서 여성을 도촬한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의 클로징 멘트는 네티즌들에게 "모순된다"는 질타를 받으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김성준은 지난 3일 지하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김성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은 처음에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카 정확이 담긴 여성의 사진이 발견돼 입건됐다.
이에 SBS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에 "해당자(김성준)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