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송새벽X유선, 예비 관객들 사로잡는 케미 "진범, 완성도 높은 스릴러"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새벽과 유선이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내며 영화 '진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새벽과 유선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10일 신작 '진범' 개봉을 앞두고 청취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진범'은 피해자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물이다.

송새벽은 '진범'에 대해 "관객분들과 함께 추적해나가는 스릴러물"이라며 "이어 "도통 범인을 알아맞히기 쉽지가 않으실 거다"라고 흥미를 자극했다.

유선 역시 "'진범'은 대본 완성도 때문에 모든 배우, 스태프가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휴가에서 목이 꺾이도록 '진범' 대본을 붙잡고 읽었을 정도다"라며 "우리 주변에 일어날 법한 일들을 다루는데 (반전이) 쉴 틈이 없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유선은 "아주 완성도 있는 탄탄한 스릴러가 나왔다"라며 "시사회 이후 우리는 무척 만족감을 느꼈다"라고 자신했다.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하기도. 유선은 "'진범' 팀과 모이면 8시간씩 수다를 떨 정도다"라며 "특히 송새벽이 아주 유쾌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송새벽이 먼저 MT를 제안한 덕에 돈독한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유선은 "덕분에 훨씬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송새벽이 우리 팀의 분위기와 입담에 지분을 80% 갖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벌써 두 번이나 MT를 다녀온 '진범' 팀이다. 송새벽은 "지금 또 MT를 가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MT를 가면 마피아, 진실게임, 007빵 등 게임을 한다"라며 "마피아 게임은 배우들끼리 해서 그런지 범인을 절대 못 잡겠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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