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김현수가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달했다.
김현수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경기 전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김현수는 2-11로 뒤진 6회말 1사 2루서 등장,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100번째 안타를 친 순간.
김현수는 두산 시절이었던 2008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0년 연속 100안타 고지에 올라서는 기쁨을 안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김현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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