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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축구계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미노 라이올라가 폴 포그바의 이적과 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난했다.
포그바의 미래가 관심사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포그바는 최근 아시아투어 도중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시기”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실제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신 갈락티코 구축을 위해 포그바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맨유도 포그바를 정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16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유벤투스에서 영입했지만, 감독과의 불화설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으로 팀 분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드림 클럽”이라고 말해 맨유 팬들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맨유가 포그바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올라는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포그바가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항상 프로답게 행동했다. 구단은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곧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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