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 유스 출신 미드필더 홍현석이 오스트리아 2부리그 FC주니어스로 임대 이적한다.
울산은 10일 홍현석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를 거친 홍현석은 2018년 울산 입단 직후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으로 임대됐다. 운터하힝에서 한 시즌 반 동안 활약한 홍현석은 오스트리아 FC주니어스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FC 주니어스는 오스트리아 1부리그 준우승팀이자 얼마전 같은 현대고 출신의 오인표가 이적한 LASK 린츠의 위성구단이다.
오인표의 LASK 린츠 완전 이적과 홍현석의 FC주니어스 임대 등 유스 선수들의 해외 진출 및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울산은 이외에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현우(크로아티아·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오세훈(아산)을 비롯해 김규형(GNK 디나모 자그레브), 이상민(일본·V-바렌 나가사키), 김건웅(전남) 등의 선수를 임대보내며 다양한 팀과 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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