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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 시절 ‘절친’이었던 다니 알베스가 리오넬 메시의 코파 아메리카 비판 발언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개최국 브라질이 차지했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난적 아르헨티나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고, 페루를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브라질전 패배 후 메시는 작심한 듯 “코파 아메리카가 부패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을 위한 대회”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메시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남미축구연맹은 메시의 부패 발언을 두고 징계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메시의 절친인 알베스도 브라질 방송 아미고스를 통해 “친구라서 해서 항상 옳은 건 아니다. 메시를 이해하지만, 그의 발언에 동의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발언을 브라질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 분명 메시의 잘못이다”고 저격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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