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키움은 선발투수에 변화를 줬다.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11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는 오후 4시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결국 오후 5시 30분경 취소가 결정됐다.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던 키움은 11일 선발투수를 신재영으로 변경했다. 신재영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키움 측은 선발투수가 최원태에서 신재영으로 바뀐 것에 대해 “감독님과 코치님이 데이터를 보고 논의한 끝에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원태는 오는 12~14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3연전 가운데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KT는 예정대로 쿠에바스가 11일 선발 등판한다. KT는 이로써 오는 12일 5위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수 있게 됐다. 지난 9일 선발 등판했던 배제성은 14일 NC전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로테이션이 1경기씩 밀려 16일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