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키움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하성의 몸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공백기 없이 다음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지난 9일 KT에 12-3 완승을 거뒀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도 맞았다. 3-1로 앞선 2회초 1사 1루 상황. 키움은 김하성이 유격수 땅볼 이후 1루로 전력 질주했고, 이후 오른쪽 오금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트레이너에게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가 우려를 샀지만, 다행히 김하성의 몸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 9일 곧바로 MRI 촬영을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별다른 공백기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우천 취소된 10일 KT전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김하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정석 감독의 배려였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이 오는 11일 맡게 될 포지션에 대해선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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