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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서재규가 ‘녹두꽃’ 종영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극본 정현민)의 서재규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애정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서재규는 “혁명으로 기록된 역사를 다룬 ‘녹두꽃’이라는 작품을 함께 하게 되어 굉장히 뜻 깊고 영광스러웠다.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신경수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촬영하는 매 순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한마음으로 작품에 임한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인사와 박수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서재규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관군의 장수인 ‘이두황’으로 분해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시켰다. 또한 안정적인 사극톤과 발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잘 살려주는 강렬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뻔뻔하고 치졸한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케 했고 ‘악의 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열연을 펼쳐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으로 극 후반까지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늘 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SBS '녹두꽃']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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