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정세진 아나운서 "11살 연하 남편, 초반엔 육아 거의 안 시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정세진 아나운서가 열한 살 연하의 남편을 언급하며 육아 역할에 대해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정세진, 최동석, 정다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육아 고충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세진 아나운서는 "나만 늦게 아이를 낳고 (아이를) 다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고민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 남편은 나보다 열한 살 어리다. 초반엔 육아를 거의 시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유를 묻자 정세진 아나운서는 "30대 초반에 회사를 다니는 게 어떤 느낌인 지 너무 잘 안다. 차마 애를 보라고 하지 못했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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