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가 타순에 변화를 주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2일 3-6으로 역전패했지만, 13일에는 5-3으로 이기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분위기를 전환한 LG는 타순에 변화를 주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13일 삼성전과 비교하면, 2번타자에 오지환이 아닌 정주현이 배치됐다. 또한 유강남을 6번타자로 올렸고, 하위타선은 김민성-김용의-오지환으로 구성했다. 중심타선은 변화가 없다.
이에 따라 LG의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구성됐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의 타순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김동엽(좌익수)-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박찬도(우익수)다.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나서 5승에 도전한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친 타일러 윌슨을 1군에서 말소시켰고, 신정락이 1군에 합류했다. 삼성은 백승민과 최채흥이 1군에 등록됐고, 윤성환과 최영진을 제외했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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