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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9년차 아이돌 전문 MC 정형돈, 데프콘마저 당황시킨 범상치 않은 신인 걸그룹 네이처가 JTBC '아이돌룸'에 출격한다.
신곡 '내가 좀 예뻐'로 가요계에 컴백한 네이처는 다음 달 데뷔 1주년을 맞는 신인 걸그룹으로 예능 새싹다운 의욕과 패기를 장착한 채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네이처는 열정 넘치는 EDM 자기소개, 트와이스-블랙핑크-방탄소년단-EXO 등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넘나드는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네이처는 넘치는 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텐션’으로 MC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화답해 돈희X콘희를 당황시켰다. 특히 8명의 멤버가 동시에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쉴 틈 없이 토크를 하는 탓에 MC 정형돈은 결국 “시끄럽다!”며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룸'은 1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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