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앙투안 그리즈만이 ‘MSG' 라인으로 관심을 모으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화해의 뜻을 전했다.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원)을 지불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17번이다.
15일 공식 입단식을 가진 그리즈만은 기자회견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오게 돼 기쁘다.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즐길 것이다”면서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갑자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을 뿔나게 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그리즈만의 행동에 불편한 심시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즈만은 “그들이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어시스프를 통해 그들과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메시와 함께 뛰게 돼 행복하다. 축구에서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 그는 최고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