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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부대 주경기장에 위치한 ICT 체험관이 관람객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에 위치한 ICT 체험관은 하루 평균 관람객 1,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ICT 체험관은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계층이 요일별로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가족단위로 찾고, 평일에는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각종 부스가 동심의 세계를 자극하는 가상(VR-Virtual Reality)·증강(AR-Argument Reality)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기 때문이다.
로봇댄스 경연과 무등산 집라인 가상현실, 스크린을 통한 광주수영대회 경기 종목의 시뮬리에이션 등 여러 가지 재미가 남녀노소 모두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체험관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전재혁(24·BSC) 씨는 "수영대회 개막일인 지난 12일 체험관을 오픈했는데 첫 날 방문객이 무려 900여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재혁 씨는 또한 "주말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평일에는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초중등생들의 단체 관람객들도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CT 체험관은 개막일인 7월 12일부터 마스터스대회가 종료되는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되며, 본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ICT체험관.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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