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봉오동 전투' 류준열이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전했다.
15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영화 '봉오동 전투' 무비토크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유해진은 '유산소탱크'라는 별명에 대해 "촬영을 하며 원없이 달렸다. 평지도 아니고 산악 지형이었는데, 평지에서 달릴 때보다는 쉽지 않았다. 신나게 뛰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류준열은 유해진과 '택시운전사', 조우진과 '돈'에 이어 두 번째 작품 호흡을 보이는 것에 "나는 형들 틈바구니에서 여기서 저기서 애교부리고 놀았던 것 같다. 추울 때 모닥불, 난로를 해놓으면 셋이 모여서 말도 안되는 농담같은 걸 했다"라고 전했다.
또 "갈대밭이 있는 곳에서 촬영을 했는데 독립군들이 일본군에게 쫓기면서 도망갈 데가 없는 상황이었다. 갈 데가 없다고 했더니 유해진 선배님이 '여기 갈대 많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