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하재숙, 신성록 프러포즈 거절하고 떠났다 "장애물 되고 싶지 않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하재숙이 신성록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떠났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서이도(신성록)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민재희(하재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희는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 한 서이도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 오늘 나에게 했던 말이 진심이라면 한 번만 나를 안아달라. 그럼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이도는 민재희를 안았고, 민재희는 그런 서이도를 꽉 껴안았다. 그리고 서이도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사람을 왜 저렇게 만들었냐"는 박준용(김기두)의 말에 민재희는 "지금의 나는 천재소년을 설레게 만들었던 꿈많은 소녀가 아니다. 서이도씨 인생에서 애써 극복해야할 장애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