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 위즈 내야수 윤석민이 마침내 감을 잡았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윤석민은 1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윤석민은 KT가 2-1로 쫓긴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세스 후랭코프. 윤석민은 볼카운트 0-1에서 후랭코프의 2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윤석민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윤석민은 이로써 KBO리그 역대 91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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