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횡령 의혹' 강성훈, 무혐의 처분…"증거 불충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팬들에게 기소된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39)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는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70여 명이 강성훈을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5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17년 4월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개최하면서 발생한 팬들의 후원금과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이들을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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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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