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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고 17일 MBN이 보도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외국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같은해 10월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자리는 유명 프로듀서를 만나기 위해 갔다고 진술했을 뿐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은 경찰이 양 전 대표의 혐의를 파악하고, 양 전 대표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또 접대를 받았다는 외국인 재력가 일행 중 한명과 유흥업소 여성 등 2명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2014년 9월 자리에서의 양 전 대표와 YG 직원의 지출 내역을 파악한 결과, 접대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유럽 여행에 함께 떠난 여성 중 일부가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관련자 4명을 입건하면서 YG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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