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우완 김동준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후반기 불펜이 힘을 보탤 듯하다.
키움 김동준은 6월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오른손 척골 골절로 이탈했다. 전반기 내내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며 좋은 투구를 했으나 뜻하지 않게 1개월 넘게 휴식했다.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뒤 재활했다.
김동준은 10-3으로 앞선 5회초에 신재영, 이영준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안타 2개를 맞았으나 8개의 공으로 1이닝을 삭제하며 좋은 마무리를 했다. 선두타자 김동엽에게 2B1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고, 이원석에게 초구 투심을 던지다 1,2간 깊숙한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때 1루 주자 김동엽이 2루에서 오버런하다 아웃됐다. 계속된 1사 1루서 백승민에게 2S서 포크볼을 던져 3루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포심을 던지지 않고 투심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1이닝을 던졌다.
내용이 썩 좋지 않았으나 마무리는 깔끔했다. 다양한 구종을 섞어 몸을 풀었다. 김동준은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에는 중간계투에 전념한다. 3~4이닝을 던질 수도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분명히 있다.
다만 신재영, 김선기와 엔트리 경쟁이 불가피하다. 안우진과 이승호, 에릭 요키시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오기 때문이다. 신재영과 김선기 역시 기본적으로 3~4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김동준이 본격적으로 후반기 대비를 시작했다.
[김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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