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홈런 레이스 2~3위를 달리는 제이미 로맥(SK,21개)과 제리 샌즈(키움,20개)가 올스타 홈런레이스 결승서 만난다.
샌즈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올스타 홈런레이스 나눔 올스타 예선서 5개의 홈런으로 결승에 올랐다. 드림 올스타 예선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한 로맥과 결승을 치른다. 결승은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이 끝나면 진행한다.
예선은 7아웃제로 진행했다. 홈런이 아닌 타구는 모두 아웃으로 계산했다. 샌즈는 김민성(LG)이 던진 공을 쳤다. 2아웃까지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그러나 2아웃 이후 연이어 4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6아웃 이후 1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나눔 올스타 예선 1위를 확정했다.
제라드 호잉(한화), 이형종(LG), 김하성(키움)은 나란히 1개의 홈런에 그쳤다. 호잉은 3아웃 이후, 이형종과 김하성은 첫 스윙을 홈런으로 연결했으나 더 이상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예선을 마쳤다. 이형종은 공식 연습 도중 김민성이 던진 공에 몸을 맞기도 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나눔 올스타 예선서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한 로맥이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홈런 2~3위를 달리는 로맥과 샌즈가 올스타 홈런레이스 결승서 제대로 맞붙는다. 결승은 10아웃제로 진행한다.
[샌즈(위), 로맥(가운데), 샌즈와 로맥(아래). 사진 = 창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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