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우리은행)이 분전했다. 그러나 세계최강 미국의 벽은 높았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방콕 타이-재팬 유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9 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서 미국에 67-89로 졌다. 20일 헝가리전 패전에 이어 2연패.
이 대회는 A~D조 4개국씩 16개국이 참가했다. 16개국 모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 순위결정전까지 치른다. 한국은 박지현이 풀타임을 뛰며 26점 7리바운드 4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전력 차를 극복하는 건 어려웠다.
예상대로 리바운드서 23-55로 크게 밀렸다. 체격과 기술에서 밀리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야투 적중률도 떨어지면서 2연패를 안았다. 미국은 20점 넘게 올린 선수는 없었지만, 로스터에 포함된 모든 선수가 점수를 만들었다. 2명의 선수가 15점 이상 기록했다.
한국은 22일 휴식을 취한 뒤 23일 오후 2시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작년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서 호주를 한 차례 꺾은 바 있다.
[한국의 작년 18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출전 당시의 모습.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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