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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아스날에 승리했다. 그리고 깜짝 출전한 베일이 맹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90분 승부에서 아스날과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레알은 벤제마, 요비치, 바스케스, 모드리치, 아자르, 크로스, 카르바할, 나초, 라모스, 멘디, 나바스가 출전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 라카제트, 외질, 미키타리안, 자카, 윌록, 젠킨슨, 체임버스, 소크라티스, 콜라시나츠, 마르티네스가 나왔다.
아스날이 전반 9분 레알 수비수 나초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라카제트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레알은 이 과정에서 나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전반 24분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소크라티스가 거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양 팀 모두 10명이 된 상황에서 후반이 시작됐고, 레알은 중국 이적설이 제기된 베일이 교체로 투입됐다.
레알은 후반 11분 베일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이어 아센시오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돌렸다.
결국 90분 동안 승부가 갈리지 않자,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레알이 3-2로 승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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