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폭발…시즌 17호(1보)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상대 선발 좌완 토미 밀론의 초구 86.3마일(약 13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377피트(약 115m).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이자, 21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17번째 홈런이었다.

8연패 탈출을 노리는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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