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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상식호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윌리엄존스컵에 나섰던 멤버들과는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2019 FIBA 남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릴 남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한다.
큰 변화가 있다. 윌리엄존스컵에 나선 전준범(현대모비스), 안영준(SK), 임동섭(삼성), 송교창(KCC), 양홍석(KT), 박정현(고려대)이 최종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이들은 외곽슛을 갖춘 장신포워드 자원. 새롭게 합류한 선수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양희종(KGC), 박찬희(전자랜드), 정효근(상무)이다. 결국 김상식 감독이 월드컵에서 활용할 세부적인 플랜에 변화가 있다는 뜻이다.
김상식호는 29일 농구월드컵 트로피 공개 및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8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4개국 초청 국제농구대회(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를 치른다. 월드컵 직전에 열릴 최종 리허설이다.
김상식호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B조에 묶였다. B조 일정은 우한에서 진행한다. 8월 31일 21시30분 아르헨티나, 9월 2일 21시30분 러시아, 9월 4일 17시30분 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예선 2라운드를 갖는다. 이후 8강 토너먼트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김상식호 남자농구월드컵 최종엔트리
감독:김상식(대한민국농구협회)
코치:조상현(대한민국농구협회)
가드:박찬희(전자랜드),김선형(SK),이정현(KCC),이대성(현대모비스),허훈(KT)
포워드:양희종(KGC),이승현(오리온),강상재(전자랜드),최준용(SK),정효근(상무)
센터:라건아(현대모비스),김종규(DB)
[김상식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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