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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래퍼 비와이가 개인의 과거와 현재의 가치관을 고백했다.
24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메가박스 컴포트관에서 비와이의 정규2집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날 비와이는 "그동안 심경의 변화가 크게 있었다. 느낀 점들을 이번 앨범 안에 표현했다"며 과거의 가치관을 언급했다.
비와이는 "나는 어릴 때부터 미국에 있는 래퍼들처럼 되고 싶었다"며 "'탈국힙', '탈김치'라는 말이 엄청난 칭찬으로 다가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큰 사랑을 받고 나서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녔다. 그렇게 살아야하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와이는 "지금은 다르다. 연기하는 게 아닌 이병윤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내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는 게 목표다"라며 달라진 사상을 밝혔다.
한편 비와이의 정규2집 '더 무비 스타'는 '무비'라는 주제를 통해 영화적인 사운드를 자신의 음악에 더해 제시한 앨범으로, 문화 사대주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중심으로 제작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공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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