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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4경기 연속 침묵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또 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타율은 .177에서 1.74로 하락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스티븐 마츠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어 5회초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마츠와의 재대결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0-3으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강정호는 마츠를 상대로 또 다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츠 공략에 실패, 0-3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7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분전했지만, 완봉승을 작성한 마츠(9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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