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엄원상 선수 내성적, 삼촌같은 감독될 것"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집사부일체' 정정용 감독이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정정용 감독이 사부로 출연했다. 정정용 감독은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감독이다.

정정용 감독은 "U-20 때 강인이가 골을 차려고 했는데 코칭 스태프가 다른 선수를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질 게 그러지마라고 했다. 결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으면 내가 책임지면 된다. 단, 준비 과정에서 충실히 하고 후회없이 뛰기만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또, 눈치를 보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정정용 감독은 "선수 중에 눈치는 아니고 내성적인 선수가 있다. 엄원상 선수가 내성적인 스타일이다. 어떤 감독이 되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친구 같은 감독은 너무 장난칠 것 같고, 삼촌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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