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유벤투스와의 친선전과 관련해 유벤투스 구단 뿐만 아니라 세리에A 사무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프로연맹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유벤투스와 팀K리그의 친선경기에 대한 후속조치를 전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가운데 계약조건에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던 호날두가 결장했고 유벤투스 선수단은 킥오프 시간이 지나 경기장에 도착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프로연맹 김진형 홍보팀장은 "어제 유벤투스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경기시간 단축, 호날두 미출전 등을 언급했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이었다. 6만 팬들이 받은 배신감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벤투스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세리에A 사무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김진형 팀장은 "해외 경기를 하기 위해선 각국 협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도 해외경기를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와 AFC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리에A 사무국에서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서한을 보낸 것도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다. 후속조치를 어떻게 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알리기 위해서다. 우리가 보낸 서한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형 팀장은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세리에A 사무국과 AFC에까지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주최사와 관계없이 프로축구연맹 입장에서는 팬들이 받은 상처로 인해 우리가 해야할 도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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