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름 햇볕이 맹렬히 쏟아지는 가운데, 자신만의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김으로써 무더위를 이겨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이러한 여름철에는 허리, 무릎 등 척추와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흔히 여름은 야외 활동에 의한 부상의 위험은 물론, 근육과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증세는 그 원인과 증상이 비교적 다양하다. 따라서 특정 부위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권고된다.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기 치료가 차후 척추나 관절 생활의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이에 척추와 관절뿐만 아니라 근육과 인대 등 신체 전반에 이르기까지 근본적 통증 원인 개선을 돕는 치료 방안이 주목 받고 있다. 여러 방안들 가운데 인대와 근육, 관절, 연골 등까지 보다 튼튼해 지도록 돕는 '프롤로 주사 치료(인대 강화 주사 치료)'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대 강화 주사 치료로 불리는 프롤로 주사 치료는 유착되거나 약해짐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고, 잦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인대 및 관절, 연골 조직에 인체에 안전한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함으로써 손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 향상하는 방법이다. 스스로 새로운 세포의 증식을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해당 치료는 힘줄과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지면 주변의 통증 감각 신경이 자극되어 해당 부위는 물론 신체 곳곳에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처럼 만성 근골격계 통증이 지속돼 나타날 때나 사고 혹은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한 염좌 증상이 발생할 시 필요하다.
'DNA 프롤로 주사 치료'의 경우 연어 태반에서 발견된 신재생 물질을 이용해 DNA 수준에서 조직을 재생해주는 치료다. 인대의 증식 효과뿐만 아니라 섬유 모세포를 자극해 손상된 인대와 힘줄, 근육, 관절,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한다. 주로 디스크 치료와 목, 무릎, 오십견 등의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프롤로 주사 치료의 적용 부위는 목, 어깨, 허리, 고관절,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 인체 등 거의 모든 관절 부위에 해당된다. 해당 주사 치료를 포함해 모든 주사 치료는 별도의 주사실에서 이뤄져야 하며, 감염 방지를 위해 치료 부위를 소독한 후 주사한다.
대체로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환자의 상태와 통증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진행한다. 이후 증상 유무에 따라 횟수를 추가할 수 있다. 별도의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고령 환자, 기저 질환자, 만성 질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돼 다양한 관절 질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며, 운동 요법과 병행함으로써 근본적 만성 통증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 대개 인체는 자가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심한 손상을 입었을 경우 또는 작은 손상이 잦을 경우에는 조금만 방치해도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 혹은 더디게 진행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통증이 심해지면 자연스레 수술에 관한 걱정 또한 많아지므로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 받는 추세다. 일부 주사 치료 후 2~3일간 뻐근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주사 부위가 터질 듯 아프거나 빨갛게 붓고 열감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주사 치료 직후 10분에서 최대 2시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며, 당일 사우나와 목욕은 삼가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2~3일간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인 만큼, 신중한 의료 시설 선택을 기반에 둬야 하며,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전문의를 통해 진단받기를 권장한다. 더욱 안정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단순히 '아프니까 주사를 맞는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질병의 원인을 해결한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청라 정형외과 인천 청라 국제 병원 정세진 전문의>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