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 논란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가운데 호날두 노쇼 논란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축구팬들은 최고가격 40만원에 달하는 티켓을 구입하는 등 6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호날두는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주최사와 유벤투스는 친선경기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하는 내용을 포함했지만 호날두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전후반 90분 동안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유벤투스의 방한 경기와 관련해 다수의 집단 소송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포털사이트에는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된 소송카페도 개설된 상황이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주최사와 유벤투스의 계약위반 내용을 검토한 상황이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계약 내용에 위배되는 사항들은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추가적으로 있을지는 검토해야 한다. 킥오프시간 지연과 (호날두가) 참석해야 하는 팬미팅 행사도 되지 않았다. 1군 주전급 선수 출전 비율도 있는데 그 부분도 검토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내용들이 계약서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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