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키움이 타선의 홈런 2방과 투수진의 깔끔한 호흡으로 LG를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8피안타 4실점을 던졌지만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은 기선제압부터 단단히 했다. 1회초 이정후의 타구가 1루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지고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터뜨리는 등 1사 1,2루 찬스가 주어지자 박병호가 차우찬의 143km 직구를 때려 중월 3점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8호 홈런.
LG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이형종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운 것이다.
5회까지 침묵하던 키움은 6회초 제리 샌즈의 한방으로 3점차 리드를 잡았다. 샌즈는 차우찬의 13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샌즈의 시즌 21호 홈런이었다.
LG는 6회말 카를로스 페게로의 우전 안타와 채은성의 투수 방면 내야 안타에 이은 유강남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대타로 나온 박용택이 2루 땅볼에 그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키움은 요키시에 이어 조상우, 김상수, 한현희, 오주원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김상수는 역대 최소경기 시즌 30홀드 신기록을, 한현희는 역대 최소경기 통산 100홀드 신기록을 각각 세웠다.
키움은 62승 40패, LG는 54승 43패 1무를 각각 기록했다. 키움이 올해 LG전에서 6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키움 박병호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 1,2루 3점 홈런을 터뜨리고 김하성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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