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린 ‘임대생’ 박원재를 칭찬했다.
성남은 3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성남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또한 탄천종합운동장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반면 상주는 승점 29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남기일 성남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력이 더 올라오길 기대했는데 미치지 못한 게 아쉽다. 그렇지만 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탄천으로 와서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이적생 박원재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기일 감독은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 정말 필요할 때 공격수가 골을 넣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박원재가 귀중한 득점을 안겨줘 대단히 기쁘다. 박원재가 정말 있었던 선수처럼 잘 해줬다. 골까지 넣어 굉장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박원재가 잔부상이 있어 90분을 뛸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었다. 그래서 교체를 계속 생각했다. 더운 날씨에 체력적인 안배를 했는데, 그게 후반 막판에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 현대로부터 박원재를 임대 영입했다.
남기일 감독은 “골을 기대하고 임대한 건 아니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성실하고 동료들과 어울릴거라 생각했다. 2경기째인데 정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매 경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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